아이의 입학 통지서를 받고 나면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집니다. 이제 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를 위해 공부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쁘고 기능이 많은 책상을 보면 무엇을 사야 할지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의 책상을 구입 시에 주의해야 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초등학생용 책상
신학기를 맞아 가구회사에서 다양한 책상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시기에는 키의 성장이 달라지는 만큼 책상 높이를 선택하는 데 있어 고민이 많습니다. 너무 큰 것은 1학년 아이의 몸에는 맞지 않고, 그렇다고 작은 것을 사자니 얼마 못 쓰고 바꿔야 하기 때문이지요.
책장 일체형
책상과 책장이 함께 있는 책장 일체형은 아이의 책과 학용품을 한 곳에 정리하기 좋아 많이 선호합니다. 요즘은 책장의 선반 개수, 책상 위에 콘센트의 유무에 따라 다양한 옵션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뭐가 좋을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선택하게 되면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을 꼼꼼하게 따져서 옵션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브랜드 매장에서는 책상의 상판의 각도가 조절이 되는 제품들도 나와 있습니다. 아이가 눈높이에 맞게 책을 읽을 수 있어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혼자 들어 올리기에는 버거울 수 있어 부모님이 항상 조절을 해 주어야 합니다.
파스텔톤 컬러와 예쁜 디자인으로 아이와 부모님의 시선을 사로잡지만,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아이와 맞지 않을 수 있어 구입 시에 오래 쓸 수 있는 디자인인지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책상과 의자를 따로 구입하기
일체형 책상이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책상과 의자를 따로 구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부방을 예쁘게 꾸미는 느낌은 나지 않겠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초등 저학년인 경우에는 혼자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부모님과 함께 식탁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초등 입학 시에는 비싼 책상을 구입하기보다는 단순한 디자인의 책상과 의자를 따로 구입하고, 아이의 성장에 따라 책상과 의자를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치원에서 주로 바닥에 앉아서 생활하던 아이들이기 때문에 겨울 방학에는 책상이나 식탁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의자는 회전이 안 되는 것으로
요즘 대부분 책상 의자는 바퀴가 달려있고 회전이 됩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에게는 올바른 자세로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의자가 빙글빙글 돌고 바퀴까지 달려 있으면 아이는 가만히 있기 어렵습니다. 학교에서 쓰는 의자와 비슷한 느낌의 의자를 준비한다면 아이가 학교에서 의젓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이가 공부하는 양이 많아지는 초등학교 고학년에 들어가서는 오래 앉아있기 좋은 의자로 바꿔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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