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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진학을 위한 장단기 입시준비 방법

by 학정석 2022. 12. 18.

전국 주요 자사고의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에 최고를 기록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이과 선호 현상과 정시모집의 확대로 자사고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자사고 진학을 위해 현재 중학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자사고 진학을 위한 장단기 입시 준비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예비 중1, 2학년 : 자사고 장기적 입시 준비 방법

  • 내신

자사고 입시의 1차 전형은 중학교 2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내신 성적이 중요하다. 이 시기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역사 과목을 모두 A로 유지해야 한다. 요즘은 시험뿐 아니라 수행평가도 중요한 평가지표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실시하는 수행평가 역시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이런 수행평가를 성실하게 할수록 선생님의 생활기록부 내용도 풍부해지는 이점이 있다.

 

  • 교과 개념을 암기에서 이해로 : '왜'를 생각하기

중학교까지는 소위 벼락치기라는 단기적인 암기 방법의 공부가 잘 통한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좋은 방법은 아니다. 특히 면접시험에서는 단순히 암기만 한 지식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이제 중학교에 진학하거나 내년에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이라면 앞으로는 '왜'라는 질문을 생각해보자. 시험 문제에는 출제되지 않지만 이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교과 개념의 이해도가 높아지게 된다.

 

  • 독서

독서활동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자사고 입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지금부터라도 독후감을 쓰는 일부터 시작하자. 내용 요약보다는 짧아도 좋으니 자신의 느낌을 꼭 적도록 한다. 초등학생일 때는 손으로 적고, 중학생일 때는 파일로 만들어두면 생활기록부를 기록할 때 좋다. 

도서 선정 역시 중요하다. 학기당 적어도 2~3권의 고전을 읽도록 한다. '삼국유사', '동물농장', '군주론', '종의 기원' 등의 권장도서는 꼭 읽어야 한다. 

 

 

 

예비 중 3: 자사고 단기적 입시 준비 방법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지금 하던 것처럼 초반에는 내신 점수에 힘써야 한다. 그리고 당장 입시를 앞두고 있을 때에는 가장 중요한 면접과 생활기록부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 

 

  • 면접 개별 질문

자기소개서나 생활기록부를 작성하면서 개별 면접 예상 질문에 대한 대답 연습을 준비한다. 자기소개서에 작성했던 독서기록에 대해 책 내용에 대해 숙지하고, 나의 느낀 점과 인상적인 문구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생활기록부에 작성되었던 독서들도 면접 준비 시에 미리 정리를 해야 한다. 중학교 3학년 2학기 독서부터 역순으로 누구나 알만한 책 위주로 정리한다. 모두 읽어보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을 경우는 서평이나 영상을 찾아 빠르게 준비하는 것도 추천한다. 

 

  • 교과목 개념

면접 시간에 교과 개념에 대해 묻는 형태의 질문이 나오기 때문에 문제풀이보다 기본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에 학교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왜'를 고민하면서 배우고 익혔다면 접근이 비교적 쉬울 수 있다. 하지만 시험 대비용으로 암기식으로만 공부했다면 개념을 잡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자사고 입시를 위한 장기 단기적 준비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단순 암기보다 개념에 충실하며 '왜'를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독서 기록을 꼼꼼하게 한다면 자사고 입시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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