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수능 최저 등급이다. 수능 최저 등급이란 대학에서 수시 합격자를 변별하기 위해 요구하는 최저 수능 등급이다. '최저', '최저합', '수능 최저'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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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최저 등급의 중요성
최근 대학에서 내신으로 학생을 뽑는 경우가 많아 지방에서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이것을 '교과 전형'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신 성적만 좋아서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이 어렵다.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하면 탈락하게 된다. 때문에 내신뿐 아니라 수능 시험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수능 최저 등급 기준
대입 교과 전형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은 학교마다 학과마다 상이하다. 때문에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와 전공을 잘 파악하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등급 기준은 '3합 6', '4합 7'과 같은 암호 같은 말로 불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인문계 3개 합 7'이라는 말은 인문 계열 학과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국어, 수학, 영어, 사회의 4과목에서 등급이 높은 과목 3개를 골라 그 등급의 합이 7등급 안에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국어 2등급, 수학 3등급, 영어 3등급, 사회 2등급을 받았다면 높은 등급 순으로 국어 (2) , 사회 (2) , 영어 (3)을 모두 더해 3개 합 7등급이 되어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을 충족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는 내신만 준비해서는 이도 저도 아닌 결과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교과 전형으로 준비를 하더라도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춰야 하는 만큼 내신 외에도 수능 시험도 함께 대비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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